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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3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 시험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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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령인구의 증가로 앞으로 실버산업이나 노인 복지와 관련된 직업의 수요가 떠오르면서 노후대비나 재취업, 이직, 전업주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요양보호사는 복지시설이나 재가 서비스를 통해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성인에게 신체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직업입니다. 자격증 취득방법과 시험정보 그리고 취업 후 하는 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격증 취득방법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지정한 기관에서 이론, 실기,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을 각각 80시간씩 240시간의 표준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해야 자격증 시험에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대개의 경우 하루 8시간씩 6주 동안 교육이 진행되며, 야간반은 하루 4시간씩 총 12주 동안 진행됩니다. 다만,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총 40시간,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는 총 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됩니다. 또한, 간병 업무 경력이 있다면 120시간 ~ 160시간까지 교육시간을 감면받게 됩니다. 국비지원을 받아 내일 배움 카드를 통해 정부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받아 진행이 가능하니 그쪽으로 먼저 알아보시기 권장합니다. 내일 배움 카드 신청은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격을 갖추면 교육비의 약 30~50% 정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을 받는 교육 기간 동안 출석, 결석, 지각, 조퇴 등의 출석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급 기간은 신청 후 4~5일 정도 소요 되고 있습니다. 교육기관 검색도 직업훈련 포털 메인화면의 검색창에 요양보호사를 검색하여 지역, 훈련기관 및 기간, 훈련시간등 원하는 훈련과정을 선택하여 수강 신청하면 됩니다. 

 

시험정보

요양보호사 자격 시험은 총 80문제를 90분 동안 풀게 되어 있습니다. 객관식 오지선다형 35문항, 실기시험 45문항이며 각각 60점 이상 득점 시 합격이 주어집니다. 자격시험 응시접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통해 인터넷 접수 하면 됩니다. 3월에서 6월까지 상반기는 월 2회, 7월에서 10월까지 하반기는 월 1회 시험 일정이 있으며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에 시험이 진행됩니다. 또한, 2023년부터는 컴퓨터시험(CBT)과 지필시험(PBT)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시험은 매월 전국 9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CBT는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하여 보는 형식이며, PBT는 종이를 사용하여 보는 형식입니다. 시험 응시료는 3만 2천 원입니다.

 

요양보호사의 업무

1. 신체활동 지원

  • 세면, 구강청결, 머리 감기, 샤워, 목욕 등 청결유지 돕기
  • 머리손질, 손발톱 정리, 환복 등 몸단장 돕기
  • 자세 변경 및 이동 돕기
  • 화장실 사용 및 이동변기 사용, 기저귀 교체등 배변활동 돕기
  • 운동 돕기

2. 일상생활 지원

  • 식사 및 설거지 해 드리기
  • 약 복용 챙겨 드리기
  • 청소 및 세탁 도와 드리기
  • 병원, 장보기, 산책 등 외출 동행 해 드리기

3. 정서지원

  • 의사소통을 통한 말 벗 되어 드리기
  • 대화를 통한 격려 해 드리기

4. 인지활동 유지, 지원(치매 1-2등급의 경우)

  • 기억력 향상을 위한 회상 훈련, 남아있는 기능의 유지와 향상을 위한 사회 활동 참여 훈련(간단한 가사)

일반적으로 자격증 취득 후 관련 업무로 주 5일 근무를 했을 때 200만 원 초반 수준의 월급으로, 시급이 높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2022년 기준으로 요양보호사 시급은 최저시급,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합해져 11,520원입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수유 증가 추세로 볼 때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