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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그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을 비롯한 여러 대사이상을 초래해 혈관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있어야 에너지로 이용되거나 적절한 곳에 저장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 식습관으로 인한 질환인만큼 습관을 바꾸어 병증을 관리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뇨인이든 비당뇨인이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다음의 5가지만 잘 관리한다면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지금 당뇨 관리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당뇨관리법
첫 번째,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 겁니다 혈액에 있는 당은 혈액에 붉은 색깔을 띠는 단백질 헤모글로빈에 잘 달라붙습니다. 내 혈액 속의 당이 많으면 많을수록 헤모글로빈의 달라붙는 양도 많아집니다. 그래서 이 당이 달라붙는 헤모글로빈의 양을 퍼센트로 나타낸 게 당화혈색소입니다. 당화혈색소는 헤모글로빈의 수명인 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수치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나 합병증 정도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6.5 미만을 정상범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려면 혈당을 낮춰야 하는데 매주 세 번 이상 30분 이상 숨이 찰 정도의 걷기 운동을 하시는 게 도움이 되며 매일 먹는 식사도 통곡물, 채소, 단백질 위주로 먹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겁니다. 당뇨 합병증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당뇨환자 중에 고지혈증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다른 노폐물과 함께 뭉쳐서 혈관벽에 찌꺼기로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듭니다. 고혈당인 경우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잘 쌓여서 동맥경화증에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같은 급성 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 번째, 단백뇨를 치료하시는 겁니다. 단백뇨를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내 소변이 탁하고 거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정상인도 고기를 많이 먹는다든지 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거품이 있는 소변을 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의 지속적으로 몇 달간 혹은 몇 년 동안 나타난다고 한다면 내 몸에 흡수돼 야 될 단백질이 계속 소변으로 새어 나가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당뇨환자에게 단백뇨가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미세 혈관의 손상과 합병증에 여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백뇨가 있다면 당뇨와 함께 적극적인 치료를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 번째, 금연입니다. 흡연은 제2형 당뇨 발병률을 무려 30-40%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는데 흡연량, 흡연기간에 따라 발병률은 더욱 증가된다는 사실입니다. 담배의 니코틴성분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혈당수치를 높인다는 이야기입니다. 당뇨환자가 흡연을 한다면 그 위험도는 말할 수 없이 높다고 봐야 합니다. 흡연은 그 자체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전신에 염증을 유발하는데 미세 혈관의 변형을 일으켜 여러 가지 당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혈압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겁니다. 당뇨와 혈압이 같이 있다면 더욱 혈관질환에 취약해집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당뇨 환자의 경우 교감신경계가 자극을 받아서 혈관이 수축된 상태를 지속하게 되는데 수축된 혈관으로 더 혈액을 보내기 위해서 혈압이 점점 높아지게 되고 혈관의 손상되는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혈압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운동입니다. 특히 아침에 30분 하는 운동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나트륨 섭취 줄이고, 음주도 적당하게 즐기는 게 좋습니다. 앞 서 이야기 했듯이 이 5가지 관리법만 잘 지킨다면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건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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