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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나이 들수록 활동량이 줄면서 근육량도 따라서 감소하게 마련입니다. 근감소로 인한 여러 가지 통증과 병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유산소운동과 더불어 근력운동의 중요성은 중년 건강에서는 빠질 수 없는 화두입니다. 중년의 건강은 엉덩이 근육이 전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엉덩이 근육이 중요하다는 의미일 텐데요. 그렇다면, 엉덩이 근육이 우리 몸에 쓰이는 역할 또는 왜 엉덩이 근육을 사수해야 하는지, 그리고 근육을 키우기 위한 운동법에 대해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1. 엉덩이 근육의 역할
- 우리 몸 중앙에 위치한 엉덩이 근육은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을 줄여 줍니다.
- 엉덩이 근육은 척추의 기립근과 함께 허리를 받쳐주어 허리 통증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허리뿐만아니라 어깨와 목 통증도 예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근육입니다.
- 엉덩이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찌지 않는 몸으로 바뀌게 됩니다. 체중감량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허벅지 근육과 함께 엉덩이 근육과 같은 우리 몸에 큰 근육들을 단련하면 몸속 남아도는 당을 처리하여 급격하게 오를 수 있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이 밖에도 만성질환과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엉덩이 근육과 근접해 있는 골반과 고관절을 보호하여 관절의 안정성을 도와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 몸 근육 중 가장 큰 근육 중 하나인 엉덩이 근육을 반드시 사수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누리기 기원합니다.
2. 근육 키우는 법
- 엉덩이 근육 조여주기 : 가만히 앉아서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기만 해도 근력이 향상 됩니다. 특히 이 운동의 장점은 언제 어떤 자세에서도 운동이 가능하며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똑바로 다리를 붙이고 발끝을 바깥을 향하게 선 채로 엉덩이 근육을 조여주면 엉덩이 근육은 물론 허벅지 안쪽인 내전근 강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스쿼트 : 엉덩이 근육 운동의 대표 격인 운동으로 정확한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깨너비로 발을 벌린 후 무릎이 발끝보다 나오지 않게 유의하며 앉았다가 무게중심을 발 뒤꿈치에 둔 채로 천천히 일어섭니다. 스쿼트 할 때 엉덩이 통증이 아니라 허벅지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상체가 앞으로 숙여진 채 스쿼트 동작을 해서 엉덩이 근육이 쓰이지 못하고 허벅지 근육만 쓰인 것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코어에 힘을 주어 무게중심을 최대한 뒤 쪽으로 보내면서 동작을 해야 엉덩이 근육이 효과적으로 쓰이면서 운동이 된다는 걸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덩키킥 : 두 팔과 무릎으로 매트에 테이블 자세로 엎드려 시작, 발바닥을 위로 향하고 허벅지와 종아리를 직각을 유지한 채로 위로 킥을 합니다. 대둔근 강화에 좋은 운동으로 무릎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스쿼트 보다 덩키킥을 추천합니다.
- 브릿지 : 무릎을 세운채 누워서 골반을 말아 올리는 느낌으로 엉덩이만 들었다 멈춘 후 내려오기를 반복합니다. 엉덩이 근육뿐 아니라 코어 근육 강화에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이 밖에도 외발 서기나 밸런스 보드 운동 등 신체 균형을 요하는 운동들은 거의 엉덩이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어느 운동을 하든 간에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의 작은 실행으로 엉덩이 근육 단련하여 건강한 생활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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