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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암과 비만, 상관 관계 있다

즐거운 노마드 2023. 6. 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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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대해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왜 걸리는가 일 것입니다. 암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확실한 원인 중의 하나가 비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만은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만이 가지고 있는 합병증의 수는 가히 상상할 수조차 많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을 겁니다. 수많은 비만의 합병 중 중에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 바로 암인 것입니다. 암을 두려워하고 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반드시 복부 내장지방을 없애서 허리둘레를 감소시켜야 합니다. 오늘은 비만 합병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비만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이유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암과 비만의 상관관계

비만 합병증

비만이 건강과 거리가 멀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을 질병으로는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꼭 살을 빼야 건강하다는 생각도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저 조금 불편하고 보기에 좋지 않을 뿐 날씬을 포기하고 음식을 탐닉하는 쪽을 택해 나는 이렇게 살 거야라고 외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심각한 병들이 신호를 보내고 그제야 서둘러 비만을 해결하느라 마음이 바빠지게 됩니다. 비만하게 되면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맥경화 : 비만으로 혈액속 지방이 많아지면 고지혈증이 되고 그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이 손상되어 탄력이 떨어진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어 좁아져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으면 대식세포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대로 처리를 못한 채 대식세포는 죽게 됩니다.  그 사체들을 혈전이라고 하는데 혈전들이 혈관벽에 달라붙으면 혈관은 점점 좁아지게 되고 지속되면 혈관이 막히게 되는 겁니다.
  • 협심증 : 비만으로 동맥경화가 일어나면서 심장의 관상동맥이 막혀 혈액공급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생겨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생기는 전조증상을 겪게 됩니다.
  • 뇌졸중 : 뇌혈관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통틀어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뇌혈관이 손상이 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심각한 장애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암과 함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뇌혈관이 좁아져 뇌세포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안 되는 상태를 뇌경색이라고 하며, 뇌혈관이 막혀 파손돼 출혈이 일어나는 상태를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뇌졸중의 원인을 따라가 역추적해보면 역시나 비만에 의한 동맥경화나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 당뇨병 : 음식을 섭취하고 장에서 흡수된 포도당이 혈액으로 들어가면 백색지방세포나 근육들이 포도당을 흡수하거나 간에서 글리코겐을 합성하여 혈중 포도당 농도는 정상으로 내려가는데 우리 몸에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입니다. 그러나 비만이 되면 인슐린이 제기능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됩니다. 당뇨병을 유발하는 인슐린저항성은 비만의 가장 큰 합병증입니다. 
  • 암 : 일본 국립암연구센터에서의 임상연구에 의하면 비만과 당뇨가 있으면 간암 발생율이 3~4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만에 의해 백색지방세포에서 TNF-알파의 분비량이 늘어 간의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직장암이나 대장암의 발생률도 높이고 있는데 바로 인슐린 분비량의 증가, 또는 인슐린 저항성 때문입니다. 비만으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면 인슐린에 의해 암세포가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비만과 유방암의 상관관계는 이미 많이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난소에서 생성되지만 비만이 되면 난소 외에 지방세포에서도 만들어지므로 유방암이나 자궁암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 밖에 전립선암, 식도암, 담낭암 등과 같이 대부분의 암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비만은 특히 복부비만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계 질환 및 다양한 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복부비만이 치매의 위험을 높이며 지방간, 무릎 관절염, 골다공증의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들도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복부 비만은 사망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비만을 없애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교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데요, 과일, 채소, 통곡류, 살코기 등의 섭취를 권장하며 포화지방산(주로 동물성 기름)이 많은 고지방 식품, 정제된 곡류의 섭취를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은 자신의 최대운동능력의 50~80% 범위 내의 강도로, 하루 30~60분을 일주일에 3~5회 시행하는 것이 좋지만, 비만한 사람에서는 운동의 강도를 50~60%로 낮게 하고, 운동시간을 60분 이상으로 늘리며, 일주일에 6~7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 비만과 헤어져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립시다. 건강이 중요합니다.